벤쿠버의 일상

그의 섭리대로

minimom58 2007. 5. 1. 08:52

섭리 그냥 자기의 일을 계속 해나가고 나머지는 섭리(Providence)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 다음, 마지막 걸음은, 신께서 옮겨놓으신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호모 스피리투스》중에서 - 가끔은 단조로운 일상을 투덜대기도 하고, 아이들을 내 욕심대로 갈쿠기도 하면서 진정 원하던 인생 안에 내가 들어와 있는지 생각해 본다. 그럴 때 깊은 숨을 쉬고 눈을 들어 말없는 산을 올려본다. 아직도 흰 눈이 남아있는 그림같은 봉우리와 맑은 하늘, 빛나는 햇살, 그리고 푸른 잎들의 흔들림까지... ..나는 알 수 있다. 내가 그린 화폭 안에 내가 서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