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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minimom58 2012. 6. 3. 12:48

  

  minimom

 서울에서의 생활은 ...

우울증 앓는 사람마냥 up & down 의 반복이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슴 한쪽의 멍울, 가끔씩 숨 쉬기가 힘들다.  

시원한  마시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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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리고 매일 운동하러 다니다 보면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된다.

공통된 화제 때문에 쉽게 친해지는데, 내 경험으론 동물을 돌보는

사람 들은 다 선하다.

하긴 강아지들의 선한 눈망울을 대하며 사는데 닮지 않겠는가.

 

공원에서 다른 강아지를 보면 반가워 무작정 나를 그 곳으로

끌고 가는 우리 강아지 덕에 나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

강아지를 키우며 어려운 일, 좋은 일들을 나누며

그들의 사는 모습을 엿듣는다.

 

때론 그들으 인생 이야기도 듣고 나누게 되는데

각자 사는 모습은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 자리한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살아가는 일엔 그리 큰 욕심이 필요하지 않다.

조그만 행복이 있으면 나머지는 희망과 기대로만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오늘도 그 조그만 행복을 위해 집을 나선다.

목줄을 채우면 행복한 외출이 시작됨을 아는 우리 강아지...

그래...너 때문에 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