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의 일상

Pacific Institude of Culinary

minimom58 2006. 2. 4. 12:46

 

 벤쿠버에 온 이후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겨울은 처음이다.
강우량도 기록이고 강우일도 기록이라 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브라인드를 젖히면 잠깐 맑은 햇빛이 있다
나서면 비가 오기 시작이다. 저녁이 되면 굵은 비가 쏟아진다.
벤쿠버에선 비가 하루종일 와도 우산이 필요없다고 했는데 요사이
우산없인 낭패보기 쉽상이다.
 비오는 겨울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식구끼리야 거의 외식을 안하고 사는데 비 덕분에 많은 곳을 
구경하고 다닌다. 오늘은 Grandville island 앞에 있는 예쁜
음식점에 갔었는데 원래는 음식학교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이 
나온다. 특히 빵과 디저트 종류가 특이하고 창조적이다.
...흐흠...다이어트 중인데 초콜렛 코팅한 과일들이 얼마나 
먹음직한지 두개나 날름~~ 먹은 후 그랜빌을 몇 바퀴 걸었어야 
했는데, 또 그 비때문에 30분 뿐이 못 걸었다.

 

         

레스토랑 안 ,주중엔 주문을 받아 점심 준비를 해주고(2for1), 매주 금요일은 Sea Buffet.

파티를 위한 음식도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각종 바게트 빵은 바삭하고 신선하다.

(이런 빵 처음이다)

 

 

레스토랑 앞에는 Bakery와 caf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