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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가대

minimom58 2006. 4. 21. 08:45
 춘곤증물리치는커피! 미니맘이 보내는 선물~~~~

 

우리 교회 성가대는 
평균 연령이 많이~높다.
오죽하면 우리 부부가 막내로
귀염을 떨까... 
(이 나이에 복!받은겨..)
고령(?)의 대원들은 나이에 맞춰 
느릿~느릿~ 지휘봉이 마구 빨라져도 전혀~ 영향을 안 받기도 하구,  
뒤에선,"몇 페이지야?" 두런두런 ...웅성웅성... 그러다 연습에 몰두하면
실력이 나온다. 사실 잠재능력은 누구도 뒤지지 않는다.
연습이 길어지면, 허리, 다리. 목, 팔들이 아프다고 엄살도 쬐금 하지만 
진지하게 지휘자를 따라간다.
감사하게도 석달 전 능력이 많은 새 지휘자가 왔다. 많은 발전이 있었고..
예배가 끝난 후 찬양으로 은혜받았다고 손을 꼭 잡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자주 듣는다. 우리 자신에게도 많은 은혜로 돌아옴은 말할 것도 없다.
악기라곤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악보를 잘 못읽는다.
성가대를 시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 나간다. 그것은 비단 찬양과 음악에 
대한 것 만이 아니다. 선구자로 오신 분들에게 배우는 지혜가 많다.
작년부터 예배 전, 앞에 서서 기타로 찬양을 드리는 남편은 처음에 
복음 성가를 많이 몰랐다.  9개월이 되어가면서 두터운 복음 성가집             
하나를 뗀 후 이제 조금씩 자신감이생기는 듯하다. (정말 기특하다!!!)
갑자기 초가을로 다시 돌아간 듯 춥다. 이제야 꽃샘 추위가 오나???
이레저레 밀어놓았던 봄 청소를 해야겠다.
7개월만에 토론토에서 날아오는 딸아이가 꿍얼꿍얼
잔소리를 하지 않게 하려면.... 

01) First Love(Violin Solo & Chamber) - V.A
02) Kevin Kern - Return to Love
03) Vangelis - La Petite Fille De La Mer
04) Secret Garden - Passacaglia
05) Brian Crain - Walk In The Forest
06) S.E.N.S. - The Heart's Voice
07) Brian Crain - Crimson Sky
08) Ernesto Cortazar - Dancing Waves
09) Jia Peng Fang - Silent Moon
10) kitaro - Dawn Rising/Sun
11) Andre Gagnon - Un Piano Sur La Mer
12) Yiruma - When the love falls
13) Isao Sasaki - Love Theme
14) George Winston - Walking In The Air
15) Phil Coulter - The Flight of the Earls
16) Kurt Bestor - Stradivarius
17) Bill Douglas - Innisfree
18) Andante - Beautifu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