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2006. 6. 12. 19:10ㆍ카테고리 없음
사람들은 자신의 조그만 상처가 아파, 이를 들어내어 독한 말을 뿜고는 그로 인해 남에게 주는 커다란 상처는 알지 못한다. 자신을 보호한다고 세운 손톱 날에 상대의 가슴이 후비어 도려내지며 미도록 아플 줄은 까맣게 생각도 못한다. 가슴으로 앉은 딱정이가 얼마나 오래오래 자리잡게 되는지 알게 된다면,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그리 쉽게 화내며 저주하지 않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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