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인터넷 수리하기
2002. 7. 15. 13:09ㆍ벤쿠버의 일상/기러기 이야기
인터넷 연결한지 한달이 좀 넘어 고장이 났다.
아마도 컴퓨터에는 이상이 없는걸 봐서 연결장치에 고장인듯해 수리팀에 전화를 했다.
수리팀 전화는 하루종일 busy~~
겨우 3일만에 통화를 했는데...
이사람들 오지는 않고 전화로 이것저것 묻기만하니,
영어가 딸려 한국 기술자를 요청할수밖에
무려 일주일후에 한국 기술자가 전화를 했겠다.
다시 이것저것 해보라 하드니, 다시 전화를 하겠대나.
그리고 다시 4,5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는거지.
이사람들은 그리 끈기있게 기다리기만 하는지...
화가나서 오늘은 모뎀이랑 돌려주고 거래를 끊으려 하는데, 그놈의 영어가 문제지 뭐.
한바탕 해주고 싶지만, 말이 안되니 그냥,
I want quit....
그러기만 했지.
캐나다는 어디서나 줄을 길게선다.
마켓에서도 은행에서도....
병원 응급실에서도 5-6시간 기다린다나.
선진국이라 대처가 빠르리라 기대했다간 실망에 실망...
다른 인터넷 회사에 전화할 생각이지만
다른곳도 수리하려면 힘들다고 하고,
어떤 집은 인터넷 고장난지 한달만에 수리했다나..
egogo~~
그냥 서울로 가고픈 마음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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